태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100억 확보

원북면 청산1리, 안면읍 창기7리 등…커뮤니티케어홈과 마을 사랑방 등 추진

2020-06-03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 총 100억 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원북면 청산1리-어촌종합개발(총사업비 54억8700만 원) ▲안면읍 창기7리-어울림마을(42억7400만 원) ▲지역 역량강화 사업(2억5000만 원)까지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특화개발로 어촌의 소득증대 및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도와 해양수산부의 1-2차 평가를 거쳤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북면 청산1리에는 해양레포츠시설과 갯벌체험장, 감태가공센터, 사계정원, 해상낚시터 등이 조성된다.

안면읍 창기7리에는 커뮤니티케어홈과 굴·바지락 공동작업장 현대화, 귀어인을 위한 마을 사랑방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읍·면대학과 마을 맞춤형교육, 공동체 한마당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4년 연속으로 일반농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원주민과 귀어·귀농·귀촌인들이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