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공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씩 추가

논산 4번 '대전 오렌지타운' 방문...논산 3번 접촉 공주 3번 '계룡산온천' 방문...세종 49번 접촉

2020-06-21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논산과 공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 발생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 4번째 확진자는 80대 여성 A(81)씨다.

A씨는 하루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논산 3번(75·여) 확진자와 지난 9일 대전 서구에 있는 오렌지타운을 다녀갔다.

오렌지타운은 대전지역 집단 감염 발생지인 다단계 업체가 입주한 건물이다.

A씨는 전날(20일)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가족 4명과 지인 1명은 검사 중이다.

공주 3번째 확진자는 B(59·남)씨다.

B씨는 지난 17일 공주 계룡산온천을 방문했다.

이곳은 대전 57번(60대·여) 확진자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 사이 들렀던 곳이다. 

B씨는 전날(20일) 세종에 사는 50대 여성(세종 49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B씨 접촉자는 1명(아내)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