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아파트 건설 기지개?

2020-06-28     이종현 기자
내포신도시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내포신도시 주거용지가 속속 주인을 찾고 있다.

28일 충남도와 예산군·홍성군 등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빈 땅에 아파트 9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산지역(삽교읍 목리)에 5개 단지가 생긴다.

토르시디가 RL3블록(덕산중 인근)에 223세대 규모 아파트를 올 하반기 착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파트는 8년 임대형식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심산건설은 RL4블록(덕산고 인근)에 329세대 규모 아파트 착공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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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은 RM9블록(보성초 인근)에 844세대 아파트 시공을 준비 중이다. 예산군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지앤프라임도 RM7-2블록(이지더원 1차 인근)에 817세대 규모 이지더원 2차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중흥건설은 RH3블록(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인근)에 1120세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사업계획변경승인 절차를 밞고 있다.

아파트는 10년 임대형식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7월 상록아파트(497세대)가 준공한 뒤 아파트 건설이 멈춘 홍성지역(홍북읍 신경리)에도 4개 단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RH10-1·2블록(모아엘가 아파트 인근)에 각각 1400세대와 1196세대 아파트 건설을 지난 4월 시작했다.

준공은 2022년 7월 예정이다.

1블록(1400세대)은 행복주택으로 2블록(1196세대)은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중흥S클래스아파트와 LH스타힐스 사이 터에는 3개 단지가 생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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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이 RH5-1블록에 844세대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으로, 홍성군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미래도건설은 RH5-2·5·3블록에 1728세대 아파트 건설을 위해 경관·건축심의를 준비 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충남 혁신도시 입지로 공식화했고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인구유입으로 인한 분양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와 양 군도 아파트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인구 증가는 물론 상가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2만6967명(▲예산 2430명 ▲홍성 2만45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