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지 않았다"…김기두 태안군의장의 '소회'

제8대 군의회 전반기 성공적 마무리…"권위주의 탈피하고 현장 속으로"

2020-06-30     김갑수 기자
제8대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바다골재 채취 결사반대 결의안과 태안~보령 간 해상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안 등 군민과 관련된 현안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

제8대 태안군의회 전반기를 이끈 김기두 의장은 30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을 회고했다.

김 의장은 먼저 “6만3000여 군민 여러분의 격려 속에 출범한 군의회가 어느덧 2주년을 맞았다”며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군의회’를 슬로건으로 쉼 없이 달려오는 동안 따뜻한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소통하고 발로 뛰며 변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열심히 뛰어왔다”며 “성과와 보람, 아쉬움도 있었지만 권위주의 탈피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속에서 군민 의견을 빠르게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평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원활한 회기 운영과 의정업무 수행 ▲전문성 있는 의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 운영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의회 ▲투명하고 협력하는 의회 ▲위상 강화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김 의장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새로운 2년을 구상하고, 더욱 힘차게 발로 뛰는 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조언, 아낌없는 질책으로 군의회의 미래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