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에 머물던 9톤 어선서 불, 다른 어선 선장이 진압

2020-07-0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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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 대천항에 머물던 9톤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충남소방본부와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보령시 대천항에 머물던 9톤 어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인근에서 조업준비를 하던 다른 어선 선장 A(58·남)씨가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했다.

불은 어선 안 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