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 추가… 백화점세이 7일 휴점

2020-07-07     정민지 기자
자료사진=본사DB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142번과 143번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43명이 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143번(서구 정림동) 확진자는 140번의 30대 아들로 중구 문화동 백화점세이 4층 신사복 매장 근무자로 밝혀졌다. 어머니 140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백화점세이는 7일 임시 휴점,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백화점세이 관계자는 “당국의 휴점 권고는 없었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로 휴점키로 했다”며 “밀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백화점세이는 8일 다시 문을 연다.

142번 확진자는 유성구 덕명동 거주 40대다. 본가는 경기도 가평이다.

142번은 대전의 모 건설회사 현장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본인 진술에 의하면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았고, 주로 현장사무소 안에 있는 직원 두 명만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