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코로나19 시대로의 전환 위한 TF 발족

2020-07-15     정민지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해 ‘코로나19 사회적 전환 준비 TF’를 구성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공직자 20명으로 이뤄진 TF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월 1회 회의에서 실제 정책 적용여부 등을 검토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와 흐름을 통해 대덕구가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됐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에도 빈익빈 부익부의 경제적 양극화, 사회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혜택 강화, 사회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 재구조화 등의 의견이 모아졌다.

TF의 한 구성원은 “성공적인 정책의 시작엔 빠른 생각의 발상과 전환이 항상 존재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가 보다 유연하게 대처해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