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0 효문화뿌리축제·칼국수축제 최종 취소

2020-07-21     정민지 기자
2019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2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6회 대전칼국수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각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역과 전국의 감염병 확산추이는 물론, 축제 참석 연령대가 고령층뿐 아니라 가족단위가 찾는 행사라는 특성을 고려해 지난주부터 서면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취소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며 축제는 최종 취소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효와 뿌리를 바탕으로 문중퍼레이드, 어린이 효놀이 마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성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개최돼 왔다.

대전칼국수축제는 대전의 향토음식인 칼국수를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갖고 다양한 형태의 음식을 선보이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