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대전디자인진흥원’ 출범… 디자인 거점도시 첫 발

‘미래 디자인과 과학기술 융합을 통하 비즈니스 허브 구축’ 비전 디자인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중부권 디자인산업 중추 기대

2020-07-22     황해동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디자인과 과학기술의 융합…”

대전이 국내 ‘디자인 거점도시’를 향해 의욕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22일 오후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것.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권 디자인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앙정부에 설립 유치계획 제출 이후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올 3월 문을 열었다. 광주, 부산, 대구·경북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된 공공 디자인 혁신 지원 기관이다.

‘미래 디자인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허브 구축’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대전 특화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지역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 주요 역할이다.

인사말

허태정 대전시장은 출범식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이 대전 디자인산업 발전을 물론, 중부권 디자인산업 선진화와 대한민국 중심 디자인 거점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흥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디자인 관련 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시민 참여형 교육시설, 전시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대전, 세종, 충남·북을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거점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은 캘리그래피 공연, 경과보고, 출범 기념 레이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

한편 진흥원인 출범식을 기념해 다음 달 12일까지 ‘굿 디자인(GD) 특별展’을 개최한다.

‘디자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국내 우수디자인 전시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www.di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