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나라 위해 한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바보 지식인’”

2020-07-28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이 27일 “너무나 참담한 마음과 죄책감이 엉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양해해달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진중권 씨는 “악어의 눈물”이라며 “이제 와서 울먹이느냐? 역겹다”라고 발끈하며, 다음과 같이 꼬치꼬치 타박하고 나섰다.

“대통령이 안희정 전 지사 모친 빈소에 공식적으로 조화를 보내려 했을 때 말리지 않았고, 가족장으로 치러야 할 박 전 시장 장례식을 ‘서울시장(葬)’으로 바꾸려 했을 때 말리지 않았으며, 박 전 시장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지 못하게 한 것도 모두 당신 때문이었다.”

이에 행동탐사언론 〈리포액트〉의 허재현 기자가 28일 ‘행동’에 들어갔다.
“사과하는 정치인들은 그간 촛불 국민을 위해 일한 거라도 있어서 자신들의 오류에 대해 눈물 흘릴 일이라도 있지, 지난 십수년간 나라를 위해 아무 것도 한 게 없는 진중권은 무슨 자격으로 이들을 역겹다고 하는지.”

허 기자의 질타는 이어졌다.
“울면서 사과라도 하고 성찰의 노력을 기울이는 정치인이,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게 없고 입만 살아 있는 ‘바보 지식인’보다는 백배 나아요.”

진 씨를 나라를 위해 기여한 바도 전혀 없고, 또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이 그저 오지랖 넓게 뇌피셜로 입만 나불거리는 하등 보잘것 없는 ‘백색소음’으로 깔아뭉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