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공약이행률 58%…순항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보고회…120개 공약 중 69개 완료·계속추진

2020-07-30     김갑수 기자
박정현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의 공약이행률이 58%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30일 오전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현황을 점검했다.

자료에 따르면 박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120개다. 당초 121개였는데 전략사업과 소관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공공도서관 신설을 부여문화예술종합타운으로 병합한 바 있다.

소요 예산은 약 7조468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120개 공약 중 69개는 이미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조정실 소관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의 경우 이미 구성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의 상황으로 회의를 열지는 못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 시책구상 보고회 때 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전략사업과 소관인 한국폴리텍대학 부여캠퍼스 유치의 경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가 설립을 추진 중인 관광진흥재단(당초 관광공사) 유치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군수는 각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7기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