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천안 폭우 피해 복구 현장‘구슬땀’

2020-08-05     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집중호우로 천안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5일 피해복구 작업에 민·관·군이 나섰다.

빗속에도

자원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토사정리, 가구정리, 양수작업, 포대 쌓기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32사단 99연대 1대대 장병들이 수신면 장산리 오이 하우스에서 집기정리와 청소 작업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시지구협의회가 병천면 관성리 한 주택에서 집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병천천 등에서 유실됐던 하천 제방 등도 복구되고 있다.

성남면

이번 집중호우는 1일부터 5일까지 평균 232mm의 강우량을 보였다.

북면지역에서 최대 316mm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광덕지역에서 최소 132mm 강수량이 기록했다.

천안지역 피해 누적 현황은 주택침수 268건, 상가침수 33건, 도로유실 64건, 농경지 592ha, 축산물 5개소, 차량침수 15대, 제방붕괴 41개소 등이다.

대민지원에 나선 1대대 소속 김현우 상병은 “이렇게 피해가 심각한줄 몰랐다”며 “오전에 기름 제거 봉사을 하고 오후에는 집기정리 봉사로 조금 힘들지만 모두 힘을 합쳐 농가를 돕고 있다.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