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갤러리서 9월 3일부터 국제판화전 개최

2020-08-28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국제판화전이 다음달 3일부터 대전시 내 5곳 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판화이후 국제판화협회와 미디어마을이 주체하고 KcJ 국제판화운영위원회 주관, 대전국제판화전 개최 예정인 갤러리 후원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대전시민의 문화예술 향수를 느끼게하는 원도심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우연갤러리, 이공갤러리, 화니갤러리, 작은창 큰풍경갤러리에서는 9일까지, 쌍리갤러리에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조치에는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기획에 대전시 원도심 내 갤러리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 협조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이라면서 “이번 국제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작가간의 소통만이 아니라 시민들과의 문화예술의 커뮤니티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2006년부터 진행된 행사는 도심 내 주요 화랑에서 전시를 해온 이후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판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 했다.

2008-9년에는 헝가리와 한국, 2012-16년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전시가 있었으며, 그 사이에 매년 한국국제판화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적 교류를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