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노인복지시설 직원 등 3명 코로나19 확진…충북 123명↑

2020-08-29     김수미 기자
충북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 A(90대)씨가 전날 오후 11시3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간 이 시설 직원 B(40대)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전날 코로나19로 확진된 C(80)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C씨는 지난 27일 이 시설 입소 전 발열 증상이 확인됐고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D(40대)씨도 이날 오전 6시2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D씨는 지난 27일 확진된 충북 115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밀접 접촉자 통보를 받은 뒤 청원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 내역, 신용카드 결제 내용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3명(서울 용산구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