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공인회계사 배출 명문 도약

2020-08-31     신상두 기자

올해 최종합격자 11명...단일 연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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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공인회계사 배출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제55회 공인회계사 2차 최종합격 현황을 보면, 고려대세종 학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세종캠퍼스 개교 이래 단일 연도 최다 합격자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고시반이 임시 폐쇄되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대형강의실과 학술정보원 등에 분산돼 시험준비를 해왔다”며 악조건 에도 좋은 실적을 올린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한편, 이 대학 50여명의 졸업생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이번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