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가족센터 건립 사업, 생활 SOC 복합화 공모 선정

2020-09-06     정민지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 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해당 사업을 위한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가족센터는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이나 소통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 공간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구는 기존 배재대학교 내에 있는 대전서구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현재 공모·평가 중인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신축 예정지(서구 정림동 125번지)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2023년 완공 예정인 가족센터 안에는 가족 구성원의 생애 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지원을 위한 상담·소통 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 공동육아 나눔터, 언어교실,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