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예산 2번, 보령 7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충남 누적 419명

2020-09-11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1일 오전 8시 20분 기준 충남 예산군과 보령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예산 2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충남 397번(홍성 13번) 확진자인 A(50대)씨 접촉자다.

A씨는 지난 6일과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덕산면 소재 덕화온천장을 방문했다.

앞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예산 1번 확진자도 덕화온천장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예산군은 안전문자를 통해 “8일과 9일 덕산면 소재 두꺼비네 추어탕을 방문한 군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보령 7번 확진자는 청양군 김치 제조업체 ‘한울농산’ 직원이다.

공장 직원 B(50대)씨는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6일부터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348번(청양 2번) 확진자로 등록된 네팔 국적 C(20대)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충남에서 모두 24명이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1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