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단 강화…'강훈식의 입' 오인환

복아영·노승호·전재옥·김아진 의원 대변인 임명…"젊은 도당" 의지 엿보여

2020-09-11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국회의원) 수석대변인에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민주, 논산1)이 임명됐다.

또한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과 부여군의회 노승호 의원,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대변인을 맡게 됐다.

이번 대변인단 임명은 강훈식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충남도당 조직개편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석대변인을 신설하고 대변인 역시 1명에서 4명으로 대폭 늘렸다.

강 위원장 역시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특히 대변인단 중 절반 이상을 청년과 여성으로 임명해 젊은 도당을 만들겠다는 강 위원장의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충남도당은 이달 중 신임 당직 인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인환 수석대변인은 논산 대건고와 충남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입법보좌관과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실 행정관,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정책과 비전을 도민께 더 적극적으로 알려 당과 도민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