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시인, 이낙연 대표에게 최후 통첩..."추미애를 지켜라!"

2020-09-12     정문영 기자
김주대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추미애 장관을 지키지 못하면 이낙연 대표도 그만두시기를…”

김주대 시인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냈다. 수구언론이 아들 군 휴가 특혜문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석 전 사퇴 불가피성을 퍼뜨리고 몰아가고 있는 것에 신경이 영 거슬리는 모양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 다시 추미애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공격으로 ‘조-중-동’ 등 악덕언론과 수구야당 박근혜 추종세력과 진중권류 등이 물을 만난 듯 날뛴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방어를 주문했다.

“자식 군대 보내놓고 걱정하지 않는 부모는 부모가 아니다. 자식이 아파서 수술해야 했고, 군병원 실력이 모자라 민간병원에서 해야 했으며, 국민의심당 김종인 씨가 충성을 다했던 전두환 시절처럼 그냥 전화 한 통 해서 조지면(!) 될 것을 서열상 상관(당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서열 7위?)이 서열상 하급 기관인 국방부에 하소연하는 민원을 넣는 겸손함-미덕을 보였고…뭐가 문제인가. 추미애 장관을 지키지 못하면 이낙연 대표도 그만두시기를...”

이어 “조-중-동, 수구야당, 박근혜 추종세력, 정치검찰, 진중권류 등은 조국 장관에 대한 악랄하고 집요한 공격을 통해서도 정권 찬탈을 위한 다수당 확보에 실패했다”며 “오히려 집권당의 세력만 180여 석으로 키워주었다”고 일깨웠다.

그는 “하지만 설치고 날뛸수록 지난 415총선처럼 집권당과 문재인 정부에 점점 이롭게 돌아가고 있다”며 “턱도 아닌 것으로 물고 늘어졌던 나쁜 불독들의 행태는 현재 조국 장관 관련 재판에서 연이어 심판을 받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리고는 “민주당 장기집권을 위해 불철주야 발광해주는 국민의심당과 조-중-동, 진중권류 들의 자폭전투가 ‘참어로’ 가상하다”고 헛웃음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