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논산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충남 누적 431명

천안 확진자 머문 신라스테이 천안점 13일 정오까지 휴업 논산 15번 확진자는 육군훈련소 훈련병...접촉자 12명 음성

2020-09-12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오후 5시 기준 3명 더 늘어 431명이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천안시와 아산시, 논산시에서 나왔다.

천안지역 확진자는 A(50대)씨로 11일 천안의료원에서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거주하며 안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검체 채취 후 신라스테이 천안점에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호텔은 13일 정오까지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신라스테이 천안점 관계자는 “방역 소독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조치를 확실하게 마무리한 이후 내일 정오쯤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 429번(천안 216번)으로 분류된 A씨는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아산지역 확진자는 11일 해외에서 입국한 B(20대)씨로 11일 아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B씨는 충남 430번(아산 50번)으로 분류됐다.

논산지역 확진자는 육군훈련소 훈련병 C(20대)씨다.

11일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C씨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충남 431번(논산 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 접촉자 12명(훈련병)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논산시는 밝혔다.

B씨와 C씨는 아산생활치료센터(경찰인재개발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