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부터 의결까지 비대면으로'… 유성구, 디지털 행정 구축

2020-09-15     정민지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유성구가 디지털 업무 환경을 본격 구축한다.

구는 2021년 상반기까지 78개 심의위원회가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결까지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결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 ㈜바토너스는 심의위원회 온라인 결재 시스템 S/W 개발에 착수하고, 구는 실증기관으로서 S/W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스템 도입으로 5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심의위원회의 서면 회의가 온라인 회의와 전자의결로 대체돼 업무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수기로 작성·보관해 왔던 종이문서는 상당부분 전자화돼 서류 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앞서 구는 ㈜바토너스와 함께 제안한 ‘심의위원회 온라인 결재 시스템’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ICT 실증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사업비 28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