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보증공급 4조원… 지역경제 ‘뒷심’

올 약 7700억 지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7300억, 2만명 취업유발 효과

2020-09-16     황해동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하 대전신보)이 4조원의 보증공급을 달성했다.

대전신보는 올해 대전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약 77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재단 설립 이후 누적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

대전신보는 송귀성 이사장 취임 후 2년 동안 보증잔액 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지역 경제에 약 732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약 2만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1만 5000여개의 창업 기업을 지원, 일자리 증가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대전신보는 밝혔다.

송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유일의 금융정책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67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 호우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재해특례보증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