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메세나, 코로나19 예방 ‘손세정제’ 기탁

대전교육청에 지난 3월 이어 두 번째 지원

2020-09-16     김수미 기자
대전사랑메세나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대전사랑메세나가 16일 대전시교육청을 방문해 손세정제 600개를 기탁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교 방역에 보탬이 되고자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진혁(동안미소한의원장) 대전사랑메세나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2학기 개학 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으게 됐다”며 “학교 방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사랑메세나

설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방역에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탁을 해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대덕구 지역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손세정제 400개를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기탁했다.

‘대전사랑메세나’는 기부‧나눔‧봉사에 뜻이 있는 대전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공연, 전시, 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소외계층 문화 활동 참여 지원, 지역 초등학교 앞 노란발자국 설치 지원, 미혼모‧독립유공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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