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비상근무 등… 대전 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

2020-09-23     정민지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안전한 명절 기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6개 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방역, 교통, 재해재난, 청소, 의료 등 8개 분야 46개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인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와 비상대책상황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다.

또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3774세대에 약 87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연휴기간 중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영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23건의 공사 및 물품대금 6억 6100만 원을 명절 전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교통 혼잡지역엔 안내공무원을 배치한다.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에선 당직병원과 약국을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