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25번 확진자 별도 동선 없어"

26일 카타르에서 무증상 입국, 부석면 소재 회사 숙소에서 격리돼 생활

2020-09-29     김갑수 기자
맹정호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25번 확진자(충남 479번)와 관련 “부석면 소재 회사 숙소에서 격리돼 생활해 왔기 때문에 별도의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29일 오전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확진자는 26일 카타르에서 입국해 격리 중이던 40대 해외 근로자(내국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입국 당일 무증상으로 방역콜벤을 이용해 격리장소로 이동했으며, 27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미결정’으로 분류됐다.

이어 28일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아산에 있는 충청·중앙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맹 시장은 “수도권 발 감염 여파가 아직 완전히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만큼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