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교육 교재 개발

국민민속박물관 공모 선정으로 1000만 원 지원…지도 속 합덕제 여행 등 담아

2020-10-05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합덕제(충남도 기념물 제70호)의 홍보와 연구, 보존을 위해 건립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관련 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0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교육개발 지원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0만 원을 지원 받아 올해 초부터 9월 말까지 교재 발간을 추진했다.

이번 교재는 ‘합덕이·연심이와 떠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여행’을 주제로 ▲지도 속 합덕제 여행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여행 ▲대동여지도 속 합덕제 찾기 ▲합덕제 중수비 ▲힘을 합해 둑을 만들자 ▲우리 논에 물을 보내줘 ▲동·식물의 천국 합덕제 여행 ▲합덕이·연심이 컬러링 ▲퀴즈로 알아보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합덕제 제방은 지난 2017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고, 주변에 위치한 합덕농촌테마공원이 2018년 개장함에 따라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전시실 개편이 이뤄지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완성된 교재를 활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