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인권 존중"…충남 학생인권위 출범

2020-10-07     이종현 기자
김지철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학생 인권 보장과 실현을 위한 심의기구인 ‘1기 충남 학생인권위원회(이하 학생인권위)’가 7일 출범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1회의실에서 학생인권위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1차 정기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인권위는 학생 3명과 아동복지·인권 전문가 2명, 교육청 학생 인권 담당 장학관 2명, 교사 2명, 학부모 3명, 충남도의원 1명, 시민 2명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학생 인권 실태조사 자문과 의견 표명, 학생 인권 관련 지침 제시, 학생인권센터와 학생인권옹호관 활동에 관한 평가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위 의견을 경청하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