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237회 임시회 개회, 14일간 일정 돌입

김선홍, 김월영, 허욱, 권오중 의원...5분 발언 통해 시정 제시

2020-10-14     채원상 기자
사진=천안시의회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의회가 14일 2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달 27일까지 14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회 추가경정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시정 질문을 비롯한 현안사업장을 방문한다.

황천순 의장은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추경예산안 편성이 많았던 해”라며 “상반기 3회에 걸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편성 등을 위한 추경안을 처리하였고, 이번 4회 추경안은 수해복구 관련 예산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된 행사 관련 예산이 수해피해 지역 등 적절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 후 김선홍의원, 김월영 의원, 허욱 의원, 권오중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선홍

먼저 김선홍 의원은 『천안시 성과계획서 및 성과보고서의 철저한 관리건』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2019년 회계연도 예산의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와 관련하여 작성년도에 따라 달성 성과가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명확한 성과관리를 강조했다.

또, 2020회계연도 예산성과 관리에 있어 성과지표의 철저한 관리를 천안시에 요구했다.

김월영

이어 김월영 의원은『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제언』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의 공세 속에서 존립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지역서점의 절박한 현실을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연계해서 학교 도서관도서구입 활성화 등 지역서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천안시에 요구했다.

허욱

허욱 의원은 『효문화 진흥원 설립』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시가 효 의식을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효 문화진흥과 관련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하여 효문화 진흥원 설치 ▲효행장려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을 요구했다.

권오중

마지막으로 권오중 의원은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제안』 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어느 정도의 주차면 확보 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주차장 문제 때문에 시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사유지 및 야간 유휴지 개방 확대 제도 시행 ▲방치된 기계식 주차장치 설치를 제한 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