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극단적 선택 암시한 박진성 시인 소재 파악 나서

2020-10-15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경찰이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박진성 시인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15일 대전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동부경찰서는 전날 박 시인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박 시인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제 자신이 선택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시집 복간, 문단으로의 복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살부빔,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박 시인의 최종 핸드폰 발신지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인근임을 확인하는 등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