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40대 코로나19 확진...대전 374번과 접촉

충남 누적 501명, 보령 23명

2020-10-15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5일 오후 8시 기준 충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501명이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시 명천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이날 오후 7시 1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명천동 소재 삼성생명 지점 내 교육장에서 대전 374번 확진자인 B씨에게 교육을 받은 17명 중 1명이다.

9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14일부터 후각과 미각 상실 같은 증상이 발현돼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보령지역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홍성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B씨는 친인척과 추석 당일(1일) 경북 예천으로 벌초를 다녀왔다. B씨 등 일가족 9명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