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구내식당 ‘고기 없는, 채식 DAY’ 운영

2020-10-18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매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의 점심 식단을 ‘채식하는 날’로 꾸며 운영한다.

앞서 구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을 발표, 그 중 친환경 녹색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고기 없는 DAY’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6일부터 구내식당에 채식하는 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식단은 5대 영양소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곤드레나물밥, 애기배추된장국, 콩불고기볶음, 취나물, 삼색나물, 후식 바나나가 제공됐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7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일회용품 반입금지에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플라스틱 칫솔을 대신할 나무 칫솔을 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탈탄소 실천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