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보도] “대전 모 국립대 교수, 갑질 논란” 관련

2020-10-23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본 신문은 지난 7월 22일자 「대전 모 국립대 교수, 일정 관리 못 했다며 사표 종용 ‘갑질 논란’」 제목의 기사에서 대전의 한 국립대 교수가 원장으로 재직 중인 사단법인의 직원들에게 사직서 제출을 강요하고 업무 외 부당지시와 폭언을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원 보도내용의 이미지와 같이 발을 책상에 올린 채 서류를 집어던지는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사표 언급은 직원들의 업무태만과 사단법인의 회계문제 등 주먹구구식 운영과 함께 월권행위와 거짓 보고로 인해 사표를 쓸 각오로 일을 철저히 하라고 질책한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그리고 휴가상태에서 업무지시를 한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예외적 상황에서 긴급방역 요청 및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과 관련하여 직원보호를 위한 재택근무 결재상신 등 용인될 수준이거나 직원 본인의 명시적인 동의하에 행한 것이며, 무사안일과 업무태만에 대한 지적과 시정을 독려하는 말은 하였으나 상습적으로 폭언하거나, 비하하거나 비속어를 사용한 경우는 없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의 조사결과 업무태만과 공정하지 않은 수의계약, 편집교정비 관련 자금세탁처리, 장기연체 채권에 관한 채권확보 소홀 등 회계문제가 실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