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성2구역 정비구역 지정 통과… 사업 탄력

2020-10-27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구는 지난 23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구성2구역은 성남동 198-1번지 일원 총면적 11만 6554㎡를 개발해 공동주택 20개 동 2789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성2구역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1년 중단됐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뉴스테이 도입마저 2017년 무산됐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함께 수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고, LH로부터 사업 재개 확약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올해까지 정비계획변경 고시를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