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예식장 관련 2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우려

2020-10-30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시 소재 한 예식장을 통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성동 소재 예식장 방문객 중 80대 여성 A씨(충남 534번, 천안 259번)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것.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불당동 거주 20대 남성 B씨와 아산시 거주 20대 여성 C씨가 29일 천안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 138~139번 확진자가 들른 24일 예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대상으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예식장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536명, 천안지역 확진자는 261명이 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24일 오전 11시 47분부터 오후 1시 26분까지 해당 예식장에서 식사를 한 예식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