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논산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0-11-02     백승협 기자

[굿모닝충청 논산=백승협 기자] 지난 주 토요일(31일), 돈암서원에서 열린 <제24회 논산사랑 걷기대회>가 화창하고 맑은 날씨 속에 무사히 끝났다.

1997년 걷기대회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가을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모든 걷기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과 자율’의 실험적 형태로 실시되어 코로나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행사매뉴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걷기는 코로나시대에 가장 적합한 생활체육활동이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슬기롭게 대처하자는 의미에서 많은 분들의 의견과 지혜를 참고했으며, 그간의 행사 중 참가자는 가장 적었으나 계획대로 진행되어 그 자체로 만족한다.”며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