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금 성과 특·광역시 중 ‘최우수’ 선정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성과분석은 2019회계연도 기금을 대상으로 3개 분야(기금의 적극적 활용, 기금 운용의 건전성, 기금 정비),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통합관리기금 설치·운용실적 등 9개 지표를 심사해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 방법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회수채권 비율에선 만점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유사기금 통폐합, 중복지원 방지와 함께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높이며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용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