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환경 구축에 349억 투입

12월부터 교사용 노트북 9610대 보급…교실에 기가급 속도 무선공유기 설치

2020-11-20     김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미래교육과 원격수업 환경 구축을 위해 총 349억 을 투입, 모든 학교에 무선 인터넷을 구축하고 교사용 노트북과 학생용 스마트 패드를 보급한다.

교육청은 지난 3일 노트북 보급을 위한 업체 선정을 마치고, 총 103억 원을 투입해 9610대의 노트북을 12월부터 각급 학교에 배부, 교사의 업무와 수업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무선 인터넷 구축을 위해 180억 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일반교실과 일부 특별교실(9820실)에 기가급 속도의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할 계획이다. 유지 관리는 교육청이 담당한다.

또한 66억 원을 투입해 초·중학교 당 평균 60대씩 학생용 패드를 지원, 원격수업과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온라인 교과서 활용 수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총 349억 원을 투자,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대비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이후에도 무선 환경 구축과 학생용 패드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