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공군부대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누적 14명

천안·아산·금산서도 확진자 1명씩 나와...충남 누적 778명

2020-11-21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픽사베이/굿모닝충청=이종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1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충남 서산시 소재 공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확진자는 30대 A씨(충남 777번, 서산 43번)로 공군부대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219번 50대 여성 강사로부터 시작된 공군부대 집단 감염사례는 14명(충남 12명, 광주 1명, 세종 1명)으로 늘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부대 내에서 격리 생활을 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과 아산, 금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지역 확진자는 20대 B씨(충남 775번, 천안 418번)다. B씨는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드러나지 않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아산지역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30대 C씨(충남 776번, 아산 116번)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금산지역 확진자는 50대 D씨(충남 778번, 금산 21번)다.

금산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9월 16일 이후 두 달여 만인데, D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충남 전체 확진자는 7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