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시 승격, 예산군과 공조"

23일 시정연설 통해 2021년 운영 방향 밝혀 용봉산 스카이테마광장 조성 "신중하게 추진"

2020-11-23     이종현 기자
김석환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23일 “예산군, 전남 무안군과 공조해 시 승격이라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도청 수부 도시의 위상 제고와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성과와 2021년도 5대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5대 군정 운영 방향이란 ▲시 전환 추진·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 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 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 중심 보건복지를 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신청사 건립과 충남대학교 캠퍼스 내포신도시 유치 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수도권 직결 등이 담겼다.

용봉산 스카이테마관광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민간 위탁 전환, 청소년 체육센터 건립, 궁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착공 등도 포함됐다.

김 군수는 용봉산 스카이테마광장 조성에 대해서는 “기존의 행정절차 추진과 함께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햇다.

이에 앞서 김 군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 ▲478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확고한 코로나 방역의 토대 위에 빠른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을 운용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2021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575억 원 증가한 7728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