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코로나19는 극복의 대상"

26일 비대면 기자회견서 "두려움 대상 아냐"…지역 확진자 24명 모두 완치

2020-11-26     이종현 기자
김돈곤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6일 “코로나19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극복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지역의 경우 지난 9월 13일 지역 24번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2명과 해외입국자 6명 등 18명이 격리 중이다.

김 군수는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지역과 달리 국가 전체적으로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공주 한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거론하며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현재로써는 다른 방법이 없는 만큼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