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진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충북 244명

청주는 오창 당구장 일가족 n차 감염…진천은 60대 미국 입국자

2020-11-26     김수미 기자
충북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A(50대)씨와 B(50대)씨, C(40대)씨가 이날 0시5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충북 229번 확진자 D(50대)씨가 운영하는 청주 오창 소재 당구장의 손님으로, 각자 20일부터 당구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지난 14~15일 천안 지인 모임에서 전주 69번 확진자를 만난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같은 시간 D씨의 20대 자녀와 카페에서 만난 청주시 흥덕구 거주 E(20대)씨도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진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충북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