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 추진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2020-12-01     이종현 기자
자료사진=홍성군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대설, 한파, 화재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겨울 서해안의 경우 폭설과 한파 등으로 축사난방시설 가동에 따른 축사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4개 팀(총괄 상황반, 피해조사반, 홍보반, 피해 예방대책반)으로 구성된 겨울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재해대책상황실은 가축 방역상황근무와 병행하되 대설 경보, 한파 주의보와 같은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비상체계로 전환된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문자 메시지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재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해선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조기복구를 위해선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