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고3은 스스로 빛나는 청춘"

수능 시험 마친 수험생들 응원…"모두의 꿈과 열정 똑같이 지지하고 사랑"

2020-12-04     김갑수 기자
김지철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1만8737명의 고3 학생 여러분은 수능에 응시했든 아니든 각자 자기 삶의 주인공이며 스스로 빛나는 청춘”이라며 “교육청은 여러분 모두의 꿈과 열정을 똑같이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수능이 어려움 없이 끝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원격수업과 출석수업, 여러 번의 시험을 치르고 많은 걱정과 불안 속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부모님 여러분, 정말 힘겨우셨죠? 장하셔요. 고맙습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이번 수능이 무사히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철저한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와 상담, 돌봄에 헌신하고 노력해 주신 3만 여 교직원 덕분”이라며 “충남도와 15개 시‧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의료원, 도민들의 자발적 노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김 교육감은 또 “남은 고3 교육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더 큰 성장과 꿈을 준비 또는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독서, 토론, 수시 면접, 논술 등을 알뜰히 챙기길 바란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도 잘 지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 19살 청춘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