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발전과→혁신도시정책과로 개편

양승조 충남지사, 2021년도 도정 방향 밝혀…주요 과제 2022년 대선 공약 반영

2020-12-22     김갑수 기자
충남도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 내포신도시발전과가 혁신도시정책과로 확대·개편된다. 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양승조 지사의 송년 기자회견 자료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활동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포신도시발전과를 혁신도시정책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정책과에는 ▲혁신도시정책팀 ▲투자유치팀 ▲경관팀 ▲정주기반팀을 두게 된다.

또한 이미 구성돼 있는 공공기관이전추진단(단장 김용찬 행정부지사)을 통해 내포신도시 입지 장점과 지원 사항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유치총괄반은 중앙부처 동향파악을, 유치지원반은 이전 기관 지원 방안 마련을, 기반조성반은 기관‧주택용지 등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 가시화 이후부터는 지휘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서해선 복선전철 KTX 도입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등 주요 현안의 경우 2022년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