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사노조가 사랑샘 보육원에 간 이유

보육원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장은미 위원장 "아이들과 소통 지속"

2020-12-24     이종현 기자
사진=충남교사노동조합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 이하 교사노조)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홍성군 소재 사랑샘 보육원을 찾아 보육원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교사노조는 24일 ‘선생님의 빨간양말’이라는 이벤트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원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보육원생들에게 미리 원하는 선물 목록을 전달받아 선물을 구입해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장은미 위원장은 “사회 곳곳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됐다”며 “교사노조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사노조가 후원한 사랑샘 보육원은 지난 1952년 전쟁고아 수용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상처 입은 학대 아동을 위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