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7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11명 추가 789명

2020-12-27     황해동 기자
자료사진/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에서 7번째 코로나19 감염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495번(70대, 서구) 확진자가, 27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며 확진 판정 27일만이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달 29일 증상을 보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26일 오후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확진자는 총 789명(해외 입국자 44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확진된 779번(50대, 동구)은 26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감염경위를 조사 중이다.

780번(50대, 유성구)은 경기도 시흥시 424번 관련 확진자인 778번의 가족이다.

781번(40대, 동구), 782번(50대, 동구), 783번(20대, 동구)은 658번의 가족이다. 15일부터 자가격리 중 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784번(60대, 동구)은 770번의 가족이다. 24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785번(40대, 서구)은 23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감염경위를 조사 중이다.

786번(취학아동, 서구)은 785번의 가족이다.

787번(30대, 동구)와 788번(60대, 서구)는 후각소실, 무기력 증상을 호소했다. 감염경위를 조상 중이다.

789번(50대, 유성구)는 서산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648번이 가족이다. 14일부터 자가격리 중 17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확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