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출연 박정현 부여군수 1월 7일까지 자가격리

지난 24일 서울서 박시영 TV 녹화…수행비서와 군정홍보팀 직원들도

2020-12-30     김갑수 기자
박정현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내년 1월 7일까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수행비서를 비롯해 군정홍보팀 직원 5명도 마찬가지다.

박 군수는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13시부터 새해 1월 7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박 군수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의 모 스튜디오에서 군정 운영을 주제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는 것. 해당 방송은 ‘박시영 TV’로 알려져 있다.

공교롭게도 해당 스튜디오 직원이 26일, 27일에 걸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박 군수와 동행한 직원 5명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자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자가격리 통보 전인 28일 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게 박 군수의 설명이다.

박 군수는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날까지 보건당국 방역조치를 성실히 따르겠다”며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당분간 군정 주요 업무는 부군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군정홍보팀 업무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