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충청권 강추위… 충남 서해안엔 눈

2일 11시 기준 충남 천안‧계룡, 충북 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에 한파주의보

2021-01-02     최수지 기자
자료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새해부터 충청권에 강추위가 예고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5일 아침기온은 –6~3도, 낮 기온은 –2~1도로 예상된다. 5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부터 12일 아침 기온은 –19~6도, 낮 기온은 –9~1도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과 8일은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예상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11시 기준 충남(계룡, 천안)과 충북(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세종과 충남(공주, 금산, 청양), 충북(청주, 보은, 단양, 증평)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시각은 이날 밤 9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