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간호학과 교수진,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5~7일 청주시 흥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서 검체채취업무 의료자원봉사 활동

2021-01-07     김종혁 기자
충북보과대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간호학과 교수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의료봉사에 나섰다. 

7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지난 간호학과 교수진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업무 의료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도청과 충북간호사회로부터 자원봉사 요청 의뢰가 온 직후 참여를 신청했고 본 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나가는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에서 철저한 방역을 거친 후 진행됐다.

오금숙 교수는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교육목표 중 하나인 봉사의 생활화를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의 롤 모델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희 교수는 “2015년 메르스 유행 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중환자실을 지켜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의료인이자 교육자로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희 교수는 “지역사회간호학을 담당하고 있는데 일선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업무 피로도를 직접 느끼고, 지역사회 대상자들의 건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추후 수업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도 보건정책과 의료관리팀장은 “코로나19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충북보과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