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률안, 올 상반기에 통과시키겠다”

2021-01-08     정문영 기자
검찰개혁을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검찰개혁을 최우선 목표로 국회에 입성했다고 밝힌 바 있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8일 서약문을 통해 자신의 각오를 되새겼다.

검찰개혁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서약문 형태의 문서까지 만들어 자신을 담금질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그는 이날 서약문 형식을 빌어 "공수처 출범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양대 검찰개혁 과제를 이루기 위해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전면 실현하기를 원한다”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문 대통령이 임기 내 검찰 개혁의 양대 과제를 완수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별렀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 상반기 내에 관련 법률안을 통과시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을 포함,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서약한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